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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희망재단, 강원 남부 폐광지역 보건소에 간식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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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삼척보건소에 간식을 전달하는 희망재단 관계자들
지난 16일 삼척보건소에 간식을 전달하는 희망재단 관계자들

[파이낸셜뉴스] 강원랜드 희망재단이 코로나19 지역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 등을 격려하기 위해 강원 남부 폐광지역 4개 시·군 보건소에 간식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 13일과 16일 두 차례에 걸쳐 정선군, 태백시, 영월군, 삼척시 보건소를 찾아 보건소 한 곳당 마카롱 65세트, 쿠키 20박스, 휘낭시에 24세트 등 하이원베이커리에서 생산한 총 780만원 상당의 베이커리 제품을 전달하며 의료진, 방역 관계자 등을 응원했다.

재단 관계자는 “지난 2012년 도박중독회복자들의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하이원베이커리는 다양한 제빵·제과류를 생산하고 있다”며 “전세계적으로 대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로부터 지역과 주민을 지키기 위해 방역의 최일선에서 수고하시는 보건소 직원 분들의 노고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싶어 선물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강원랜드는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방역도움센터를 오는 31일까지 운영기간을 확대하고,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성금 총 5240만원을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는 등 코로나19의 지역 확산 방지와 어려움 극복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