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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클린존 붙은 체육시설, 안심하고 이용하세요"

뉴스1

입력 2020.03.17 10:36

수정 2020.03.17 10:36

김해지역의 한 체육시설 입구에 방역 완료 사실을 알리는 클린존 스티커가 붙어있다. © 뉴스1
김해지역의 한 체육시설 입구에 방역 완료 사실을 알리는 클린존 스티커가 붙어있다. © 뉴스1

(경남=뉴스1) 김명규 기자 = 경남 김해시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오는 18일부터 김해지역 실내 신고체육시설에 방역 물품을 배포하고 시설 입구에 클린존 스티커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방역정보를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에서 관리하는 공공체육시설 29개소는 현재 임시휴관 중이다. 김해시도시개발공사, 김해시복지재단, 김해시문화재단의 자체 인력을 활용해 1일 1회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13일부터 방역 유무를 공개하는 클린존 스티커를 부착했다.

신고체육시설 540개소의 경우 소독약품, 소독용 분무기, 클린존 스티커(방역정보공개)를 배부할 방침이며, 해당 시설의 대표자가 18일부터 시설 소재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이를 수령해 사용토록 할 계획이다.


시는 코로나19 상황 장기화에 따라 일상생활 패턴의 변화, 무기력증 증대를 호소하는 민원이 있어 지난 9일부터 일부 야외 공공체육시설(운동장, 축구장 등)에 한해 대면접촉이 적은 개인운동(걷기 등)을 허용하고 있다.

코로나19 보균자가 체육시설에 출입할 가능성을 대비해 관리직원의 방역강화, 이용자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인적사항 등을 기재 후 체육시설을 이용하도록 조치하고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체육시설 클린존 추진을 통해 더욱 철저한 방역을 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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