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산청군, 저소득층에 보건마스크 9만6000매 보급

뉴스1

입력 2020.03.17 10:38

수정 2020.03.17 10:38

산청군은 지역 내 저소득층 3200여명에게 일회용 보건마스크(KF94)를 무료로 보급한다(산청군 제공)© 뉴스1
산청군은 지역 내 저소득층 3200여명에게 일회용 보건마스크(KF94)를 무료로 보급한다(산청군 제공)© 뉴스1

(경남=뉴스1) 김대광 기자 = 경남 산청군이 지역 내 저소득층 3200여명에게 1인 30매씩 모두 9만6000여장의 일회용 보건마스크(KF94)를 무료로 보급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은 물론 봄철 미세먼지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마스크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보급 대상은 집단 감염에 취약한 사회복지시설 거주자와 마스크 구매비용 부담이 큰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이다.


군은 우선 마스크 생산량이 부족한 현 실정을 감안해 집단 감염의 우려가 있는 사회복지시설 거주자에 대한 배부를 최우선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이후 순차적으로 각 읍면 저소득층까지 배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만큼 중요한 일은 외출 후 손씻기, 개인물품 위생관리, 사회적 거리 두기, 실내 환기 등 개인위생 관리”라며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는 주민들께 감사하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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