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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스타 내셔널GC, 임시 휴장 돌입..코로나19 확산 때문

정대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3.17 11:19

수정 2020.03.17 11:19

마스터스 토너먼트 개최지인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GC가 코로나19 확산으로 골프장 임시 휴장에 들어갔다. /사진=PGA투어 홈페이지
마스터스 토너먼트 개최지인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GC가 코로나19 확산으로 골프장 임시 휴장에 들어갔다. /사진=PGA투어 홈페이지
[파이낸셜뉴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개최지인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GC가 임시 휴장에 들어갔다.

골프 전문매체 골프다이제스트는 17일(한국시간) 프레드 리들리 오거스타 내셔널GC 회장이 회원들에게 보낸 편지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안전 조치로 휴장을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마스터스를 주최하는 오거스타 내셔널GC는 오는 4월 9일 개막 예정이었던 대회를 전격 연기했다. 코로나19 확산이 이유로 구체적 재개 시점은 언급되지 않아 올 마스터스 개최는 사살상 물건너 갔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리들리 회장은 회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이 순간부터 특별한 진전이 있을 때까지 휴장에 들어간다"며 "필수적인 업무는 재택근무나 원격근무를 통해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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