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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신반포15차 최고 브랜드와 협업…명품 아파트 짓는다

뉴스1

입력 2020.03.17 11:02

수정 2020.03.17 11:02

삼성물산의 비스트로카페 이미지 컷./자료제공=삼성물산© 뉴스1
삼성물산의 비스트로카페 이미지 컷./자료제공=삼성물산© 뉴스1


삼성물산의 스카이 브릿지 스파 이미지 컷./자료제공=삼성물산© 뉴스1
삼성물산의 스카이 브릿지 스파 이미지 컷./자료제공=삼성물산© 뉴스1

(서울=뉴스1) 국종환 기자 = 삼성물산이 수주 도전장을 낸 '신반포15차 재건축'의 성공적인 사업을 위해 각 분야 최고 브랜드와 힘을 합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신반포15차 아파트 재건축 입찰에 최고의 브랜드 업체와 손잡고 명품 아파트를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삼성 관계사 브랜드와의 협업을 강화한다. 세대 내에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최신 삼성전자 가전 상품을 대거 적용할 계획이다. 천장형 무풍 에어컨을 비롯해 비스포크 냉장고, 에어드레서, 드럼세탁기, 건조기 등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가전제품을 도입하고, 래미안의 '사물인터넷(IoT) 플랫폼'과 연결해 편리함을 제공한다.

커뮤니티시설에 위치한 비스트로카페는 입주민을 위한 조·중식 서비스 공간으로 제안한다.
계절별로 신선한 식자재를 이용한 식단 구성과 건강식, 저염식 등 다양한 메뉴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개포동 래미안 블레스티지 등에서 조·중식 서비스를 운영하는 삼성웰스토리와 함께 고급 주거단지 서비스 노하우를 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다.

단지 내 조경은 에버랜드 테마파크, 호텔 등 조경 관리에 탁월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 조경사업팀이 참여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이 자체 보유하고 있는 53만㎡(16만평)의 농장에서 관리하는 1만여 그루의 수목을 선별해 최상의 조경을 제시할 계획이다.

삼성 계열사 외에도 호텔 수준의 서비스 프로그램 구축을 위해 각 분야 최상위 브랜드와도 협업한다.

피트니스센터는 운동뿐 아니라 식사, 생활습관 등 데이터에 기반한 헬스케어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도입해 호텔에서만 누리던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최상층의 스카이브릿지에 계획한 프라이빗 부티크는 청담동, 도곡동, 한남동 등 부촌 지역에서 주목을 받는 프리미엄 스파 브랜드 ‘더 트리니티 스파’와 함께 준비한다. 한강과 반포의 전경을 감상하며 피부관리 및 스파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특화할 계획이다.

또 디스커버리 캠핑리조트 운영사와의 제휴를 통해 단지 내에 글램핑장을 조성한다.
‘도심 속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이색 휴식 공간이다. 이외에도 친환경 세탁으로 주목받는 그린어스, 카쉐어링 업체 네이비도 참여해 입주민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다양한 입주민의 요구에 부합할 수 있도록 최고의 브랜드와 서비스를 기획했으며, 일부 유료 서비스는 조합과 협의를 통해 진행할 예정”이라며 “삼성물산은 래미안이 가진 모든 역량과 우수 파트너사 협업을 통해 신반포15차를 최고 수준의 주거단지로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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