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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전국민 이동제한령에 군·경찰 투입도 불사


(서울=뉴스1) 유새슬 기자 = 전국민을 상대로 15일간 자택에서 이동하지 말라는 명령을 내린 프랑스 정부가 이를 시행하기 위해 군대와 경찰까지 투입하기로 했다.

크리스토프 카스타네 프랑스 내무장관은 16일(현지시간) 전국민 이동제한 명령의 구체적 실행 대책에 관한 대국민 담화를 통해 "총 10만명 규모의 병력·경력을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대는 환자들을 자택에서 병원으로 이동하는 데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프랑스 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밀집 감염 사례가 발생한 알자스 동부 지방에선 군 병원이 환자를 수용할 방침이라고 프랑스 일간지 르피가로 등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앞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지금 상황을 '보건 전쟁'이라고 표현하며 "17일 정오부터 보름동안 모든 국민이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곤 집 밖으로 나와선 안된다"는 내용의 담화를 발표했다.

아울러 이를 지키지 않을 시 처벌도 불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보름간의 이동 제한 명령은 향후 연장될 가능성이 높다고 르피가로는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