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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병원·한라병원 중증응급진료센터 지정…코로나19 대응 확대

뉴시스

입력 2020.03.17 11:15

수정 2020.03.17 11:15

[제주=뉴시스] 제주대병원 선별진료소.
[제주=뉴시스] 제주대병원 선별진료소.
[제주=뉴시스] 강경태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증 응급환자가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제주대학교병원과 한라병원을 중증응급진료센터로 지정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도는 의심환자를 진료할 경우 별도의 격리 진료구역을 갖춘 중증응급진료센터 운영을 통해 신속한 진료와 집중 치료, 응급실 내 감염 차단하도록 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보건복지부 코로나19 대응 중증응급진료센터 지정 계획에 따라 도는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제주한라병원과 지역응급 의료센터인 제주대병원을 중증응급진료센터 후보지로 선정했다.


중증응급진료센터는 지정 기준을 토대로 최종 확인을 거쳐 이주 내로 공식 확정된다.

한편 중증응급진료센터는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상급종합병원, 대학병원에서 운영하는 지역응급의료센터인 상급응급실 중 시·도별 2개 이상을 지정해야 한다.


해당 응급실은 필수적으로 5개 병상 이상 격리진료구역과 응급실 진입 전 사전 환자 분류소를 갖춰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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