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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모르는지 알려주는 '재능AI수학' 론칭…'코로나19 극복' 4월까지 무료

뉴스1

입력 2020.03.17 11:24

수정 2020.03.17 11:24

재능AI수학 학습화면(재능교육 제공) © 뉴스1
재능AI수학 학습화면(재능교육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재능교육은 초등수학 전 과정을 다루고 있는 에듀테크 기반 수학 교육 서비스인 '재능 AI수학'을 론칭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4월까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재능AI수학은 초등수학 전 영역을 잘게 쪼갠 '영역별 학습카드'를 만들고 Δ진단 Δ처방 Δ학습의 3단계 과정을 반복한다. 이를 통해 '핀셋으로 집어주듯' 정교하게 학습자들이 부족한 부분을 찾아서 메워간다. 학생 스스로가 '무엇을, 왜 모르는지'를 저절로 터득할 수 있게 돕는다.

또 재능AI수학은 초등학생의 학습 집중도를 고려해 문제풀이 시간을 성취도에 반영한다. 예를들어 학생이 문제를 맞게 풀어도 풀이시간이 오래 걸렸다면 '충분히 숙달되지 않은 것'으로 판정해 풀이의 정확도와 속도를 높일 수 있는 학습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문제마다 자동채점 기능을 반영해 즉각적인 피드백으로 지속적인 동기부여를 해준다.

재능AI수학은 4월까지 유아 및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모바일로 재능교육 사이트에 접속해 기본 정보 입력 후 상담을 통해 무료로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모든 안드로이드 및 iOS 기기에서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별도로 학습기기를 구매할 필요가 없다. 태블릿에 가장 최적화되어 있고, 스마트폰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재능교육 관계자는 "재능AI수학은 재능교육의 신규 서비스로 회원들을 대상으로 준비하던 프로젝트였지만, 새학기를 앞두고 학습에 어려움 겪는 아이들을 돕는 것이 교육기업으로서 해야 할 일이라고 판단해 무료 제공을 결정했다"며 "수학은 고학년으로 갈수록 개인별 학습성취도가 가장 크게 차이가 나고, 계통성이 강한 과목이기 때문에 저학년부터 학습 결손을 제대로 점검하고 해결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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