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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제, 총선 불출마 선언…"문정권 폭정 심판해달라"

공천에서 탈락한 미래통합당 이인제 전 의원이 지난 10일 오후 충남 논산 이인제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을 되돌려달라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3.10/뉴스1김기태기자© 뉴스1
공천에서 탈락한 미래통합당 이인제 전 의원이 지난 10일 오후 충남 논산 이인제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을 되돌려달라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3.10/뉴스1김기태기자© 뉴스1

(논산=뉴스1) 이병렬 기자 = 미래통합당 공천에서 배제된 이인제 전 의원이 17일 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통합당 공관위의 부당한 공천에 맞서 무소속 출마를 검토했으나 보수표의 분산이 우려돼 출마를 포기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 전의원은 미래통합당이 논산계룡금산 지역에 박우석 전 자유한국당 조직위원장을 단수 공천한 것에 반발, 지난 10일 논산시 소재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통합당 공관위가 불법·폭거를 자행하고 있다"며 무소속 출마 강행을 시사한 바 있다.


그는 “15년이 넘는 오랜 정치적 유랑을 끝내고 운명처럼 돌아온 당을 탈당하지 않겠다”며 “나라와 고향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평당원으로 미래통합당이 국민의 사랑을 받는 진정한 민주정당으로 성장하고, 나라의 번영과 민족의 통일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나라가 위기에 처해 있다”며 “이번 총선에서 문재인정권의 폭정을 심판해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