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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남해·하동 황인성 후보 "정부, 재난기본소득 지급하라"

뉴시스

입력 2020.03.17 12:25

수정 2020.03.17 12:25

지방자치단체 긴급예산 편성 제안
더불어민주당 황인성 후보
더불어민주당 황인성 후보

[사천=뉴시스] 김윤관 기자 = 제21대 국회의원선거 경남 사천·남해·하동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황인성 후보는 17일 재난기본소득 지급과 국세·지방세 납부 유예 등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농어민 등 서민들을 위한 정책을 펴줄 것을 정부에 제안했다.

또 경남 사천시·남해군·하동군에는 긴급예산을 편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황 후보는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이 급감하고 이 사태가 장기화될 전망이다.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며 "국가가 나서서 재정확대 정책을 통해 내수 시장에 돈이 돌게 만들어야 하며, 지방정부도 긴급 예산을 편성하여 지역경제 살리기에 적극 나서줄 것”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재난기본소득 신속 추진 ▲지자체 별 긴급예산 편성 ▲국세·지방세 납부 유예 ▲부채 원금 상환유예 및 이자 탕감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살리기 캠페인 선언 등 다섯 가지를 제안했다.

황 후보는 "코로나19로 인해 농수축산업, 택시, 요식업소, 커피숍, 학원, 여행사, 이·미용실, 유통업 등 사람이 오가야 매출이 일어나는 모든 업종의 매출이 급감하고 있어, 영세자영업자를 비롯한 서민들은 심각한 경영위기로 생계위협으로 내몰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더불어민주당 사천남해하동지역위원회, 정의당 사천시지역위원회, 녹색당 경남, 사천진보연합, 민주노총사천지부, 사천여성회, 문화사랑 새터, 교육희망사천학부모회도 뜻을 같이하며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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