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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콜센터 코로나19 예방 안전대책 강화

연지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3.17 13:03

수정 2020.03.17 13:03

캠코, 콜센터 코로나19 예방 안전대책 강화


[파이낸셜뉴스]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성유)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캠코 고객지원센터(콜센터) 직원들의 집단 감염 위험을 예방하는 안전대책을 강화한다.

17일 캠코에 따르면 캠코 고객지원센터는 약 130명의 상담직원이 가계 및 기업의 재기 지원, 국·공유재산 관리, 온비드 운영 등 캠코의 주요 업무에 대한 전화 상담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그간 건물방역 및 열화상감지카메라 설치, 마스크 착용 의무화, 손소독제 비치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을 실시해 왔다.

여기에 더해 16일부터 보다 안전한 상담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시 사무실 폐쇄 조치 등으로 인한 고객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 지침 보다 한층 강화된 안전대책을 추가 실시하기로 했다. 사업장 내 감염 관리체계를 구축해 사업장 내 감염관리 책임자를 지정하고 감염 예방 교육 및 홍보, 손세정제 비치 등 예방관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직원·이용자·방문객 관리를 강화해 직원 등 1일 2회 발열 확인, 이용자 체온 확인 등을 실시하고 사업장 내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좌석간격 가급적 1m 이상 확대, 점심시간 교차 실시를 시행한다.


특히 상담직원을 4개조로 편성해 ‘1개조 재택근무·3개조 상담업무 수행 체제’로 운영한다.
사업장 내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좌석을 분산 배치해 상담사간 간격을 1.5m 이상 확보하고, 칸막이 높이 65cm 이상 조정, 점심시간 시차 운영 등 감염 예방 조치를 강화했다.

이와 함께 △비상대책본부와 고객지원센터간 전파체계 확립 △주 1회 건물방역 △1일 2회 개별 체온측정 및 3회 환기 △일반인 사무실 출입통제 및 열화상감지카메라 운용 △체온계 및 손소독제 등 예방물품 비치 등을 시행 중이다.


캠코는 안전대책 이행과정에서 상담 대기시간 증가 및 통화품질 저하 등 고객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홈페이지 및 ARS를 통해 안내하고 비상상황에도 정상적인 고객 응대가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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