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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 부양"···춘천 4대 프로젝트 실시

이재수 강원 춘천시장이 17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조기극복을 위한 종합대책 기자회견을 열고 춘천형 4대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0.3.17/뉴스1 © News1
이재수 강원 춘천시장이 17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조기극복을 위한 종합대책 기자회견을 열고 춘천형 4대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0.3.17/뉴스1 © News1

(춘천=뉴스1) 김경석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침체된 경기를 부양하기 위한 4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재수 시장은 17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 기본생활 보장, 위기극복 일자리 제공, 소상공인 집중 지원, 소비촉진 캠페인 등 4가지 코로나19 조기극복 위한 부양책을 발표했다.

먼저 3월을 코로나19 위험 단계로 소상공인과 시민 기본생활 보장, 소비촉진 캠페인에 집중하고 4월 이후부터는 위험감소, 안정화 단계로 일자리와 시민들의 일상 복귀를 위한 정책을 추진한다.

이달부터 추진되는 정책은 위기가구 긴급지원금을 3여억원에서 10배 늘린 30억원으로 확대한다.

중위소득 120% 이내(금융 700만원, 재산 1억1800만원 이하) 시민들을 대상으로 생계비(123만원, 4인 기준), 의료·간병 주거수리비(100만원), 체납공과금(50만원), 난방비(50만원), 긴급 생활용품(20만원)을 지원한다.

코로나19로 위기를 겪는 시민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중복이 불가하다.

또 긴급생활용품 지원금도 2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늘려 최대 50만원(중위소득 120%, 5인 가구 기준)까지 지원하고 읍면동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 국가 긴급복지, 차상위 긴급복지도 진행한다.

공공부문 임대료 80%를 낮추고(524 개소) 관내 1만1000여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주민세와 자동차세(100%), 재산세(50%), 상하수도 요금 50% 등 감면한다.

춘천사랑상품권 발행을 기존 200억원에서 350억원으로 늘려 할인율을 8%에서 10%로 올린다.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200억원을 편성하고 기업당 5000만원을 한도로 특례보증도 운영하고 예산 부족 시 추경에 편성해 지원한다.

농촌부문에서는 농기계 임대료 약 80% 감면, 졸업·입학식 전면 취소로 관내 화훼농가 70% 감소에 따라 보조사업 시 피해 농가를 우선 선정한다.

외국인 근로자 입국 지연에 따른 농번기 일손부족 현상을 막기 위해 내국인 구인창구와 농업분야 일자리 지원사업을 연계한다.

이와 함께 희망·청년 일자리 지원 사업을 통해 1500여명의 공공부문 일자리를 제공하고 농축산분야 신속집행, 주차료 감면과 주정차 단속 완화를 추진한다.

일부 지역을 클린존으로 묶어 상점 방역 강화와 온오프라인 홍보, 가격할인행사 등 소비촉진 캠페인도 전개한다.

지역상점 이용의 날을 주 2회 운영하고 구내식당 휴무일도 월 1회에서 4회로 확대한다.


위험감소 단계인 4월부터는 기존 부양책에 이어 희망 일자리 확대, 문화예술 실외행사 개최, 공공체육 실외시설 개방과 지역관광 활성화, 청년일자리 확대, 평생교육·체육활동 정상화 등을 진행한다.

이재수 시장은 "현재 춘천 지역 코로나19 대량 확진 사태는 안정화 된 상황이다. 그러나 시민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로 소상공인 등 경기가 침체됐다"며 "서민,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체감할 수 있도록 이번 추경에 300여원을 증액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