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협약에는 충남신용보증재단, NH농협은행세종영업본부, 하나은행충청영업그룹이 참여했으며 협약체결로 상담에서 대출까지 걸리는 시간도 대폭 줄어든다.
또 협약에 따라 NH농협은행과 하나은행은 영업점에 소상공인자금 전용창구를 설치, 기존 신용보증재단이 처리하던 보증상담, 서류접수, 현장실사 업무를 수행한다.
이로써 대출신청을 위해 신용보증재단의 보증지원서비스가 필요한 지역 내 소상공인은 재단을 직접 방문할 필요 없이 가까운 농협은행과 하나은행에서 보증지원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의 상담 폭주로 보증서 발급과 실제 대출까지 1∼2개월 가량이 걸리는 상황에서 이번 협약으로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은 관내 농협은행과 하나은행을 직접 방문해 사업자등록증, 임대차계약서 사본(사업장, 거주지), 국세납세증명서 등의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은행은 현장실사를 하고 현장실사보고서 등 관련 서류들을 재단으로 송부하면 재단은 보증심사를 실시해 신용조사·심사, 한도 산출 등을 거쳐 보증서 발급을 하게 된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세종 소상공인들이 먼 걸음을 할 필요 없이 가까운 은행에서 보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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