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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평택을 예비후보, 기자회견 열고 '공식 출마선언'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3.17 15:20

수정 2020.03.17 15:20

“수권정당 전폭적 지원 이끌 실력 갖춘 후보”  지지 호소
김현정 평택을 예비후보, 기자회견 열고 '공식 출마선언'
[파이낸셜뉴스 평택=장충식 기자]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평택 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수권정당의 전폭적인 지원을 이끌어낼 수 있는 능력과 실력을 갖춘 후보라는 점을 강조하며 자신을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날 김 예비후는 평택지역 현안을 지역 차원의 자구책만으로는 결코 해결할 수 없는 사안으로 규정하면서, 평택발전 도모를 위한 핵심기구인 ‘더불어민주당 평택발전강화 특별위원회’를 발족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특히 김 예비후보는 "지역 발전을 이끌 비전과 전문성은 지역 출신이라는 이유로 생겨나는 것이 아니며 지역 연고만을 거듭 강조하는 것은 무능함의 반증"이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김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은 지역적 연고가 없는 나를 평택 을 지역 국회의원 후보로 전략 공천했다”라며 “사회연대 운동가로서 다양한 이해관계를 가진 사람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그 안에서 합리적인 대안과 해결책을 찾아온 내 청춘의 이력을 담보로 과감히 승부수를 띄운 것이라 감히 짐작한다”고 중앙당의 선택을 받은 후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평택항 투자 확대 및 활성화 △고덕산업단지 성공적 추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노선 연장 △국도 38호·45호 확장 및 43호 신설 등을 통한 교통문제 해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종합대책 마련 등을 언급하면서, 이들 지역 현안을 ‘지역 차원의 자구책만으로는 결코 해결할 수 없는 사안’으로 규정했다.

이에 대해 "이들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더불어민주당 평택발전강화특별위원회’를 발족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평택발전강화특별위원회에 대해 “수권정당의 든든한 지원을 바탕으로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는 평택 발전의 핵심기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나는 비록 평택출신은 아니지만, 더불어민주당의 전폭적인 지원과 평택의 실질적인 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능력과 실력을 갖춘 후보"라며 “수권정당의 든든한 지원과 20년간의 사회연대 운동 경험을 바탕으로 중앙정부와 광역, 기초자치단체의 협력을 이끌어내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찾아 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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