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울산 현대차 임직원 3만2000명 울산페이 이용에 동참

뉴시스

입력 2020.03.17 15:31

수정 2020.03.17 15:31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코로나19) 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26일 오후 울산 동구 4번 확진자가 다년간 모 교회 인근 재래시장에 시민들의 발길이 뚝 끊겨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0.02.26. bbs@newsis.com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코로나19) 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26일 오후 울산 동구 4번 확진자가 다년간 모 교회 인근 재래시장에 시민들의 발길이 뚝 끊겨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0.02.26. bbs@newsis.com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현대자동차 노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임직원 3만2000명이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지역상품권 '울산페이' 이용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차 노사는 앞서 지난달 25일 코로나19로 인한 지역사회 위기를 극복하자며 특별 합의를 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9일부터 헌혈 캠페인을 전개해 현재까지 800여 명이 헌혈에 참여했으며, 지역사회 긴급 방역과 취약계층 마스크 4만 개를 지원했다.

시는 현대자동차 임직원 3만2000명이 울산페이 이용에 동참, 평균 10만원씩 3개월간 100억원 이용을 목표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 이번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3월부터 6월말까지 2000억 원의 울산페이 추가 발행과 함께 10%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울산페이는 가입 가맹점(8493곳)에서는 큐알(QR)코드로 결제할 수 있고, 비가맹점에서는 울산페이 체크카드로 결제할 수 있는 편리함이 있어 울산 어디서든 사용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페이 전용 블로그(ulsanpay.net)나 울산시 누리집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송철호 시장은 “지역 대기업인 현대자동차 노사가 울산페이를 구매하기로 해 지역 중소상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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