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日銀 ETF 매입 확대 기대에 日증시 상승마감…닛케이지수 0.06%↑

뉴시스

입력 2020.03.17 15:40

수정 2020.03.17 15:40

닛케이지수 5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 닛케이지수, 장중 550p↑
(출처=뉴시스/NEWSIS)
(출처=뉴시스/NEWSIS)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17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일 대비 9.49 포인트, 0.06% 오르며 1만 7011.53에 장을 마감했다. 5 거래일 만에 상승으로 전환했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는 전일 대비 224.09 포인트, 2.02% 상승한 1만 1342.75에 시장을 마무리했다. 토픽스(TOPIX)지수는 전일 대비 32.12 포인트, 2.60% 오른 1268.46에 장을 마쳤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이날 일본 증시는 급락 출발했으나 지난 16일 일본은행이 금융시장에 자금 공급을 위해 상장지수펀드(ETF) 매입 금액을 기존의 2배로 늘리기로 하는 등에 대한 기대로 상승으로 전환했다.

닛케이지수는 장중 550포인트 이상 상승하기도 했다.


특히 소니, 닌텐도, 도요타자동차 등의 상승이 눈에 띄었다. 소프트뱅크, 패스트 리테일링 등이 하락했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전 세계 경기 악화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강했다.


이날 일본 증시는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폭락한 영향으로 급락 출발했다.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지수가 약 3000포인트 폭락 마감했다.


닛케이지수는 17일 1.62% 급락 출발한 직후 600포인트까지 하락폭을 벌리며 올해 최저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