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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다름 존중 교육 절실"…울산대, 개교 50주년 심포지엄

코로나19 여파에 최소 인원만 참석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오연천 울산대 총장이 17일 교내 행정본관 3층 교무회의실에서 열린 개교50주년 기념 'R&D 혁신을 위한 대학의 가치 선도와 기업의 책무' 심포지엄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20.03.17. (사진=울산대 제공)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오연천 울산대 총장이 17일 교내 행정본관 3층 교무회의실에서 열린 개교50주년 기념 'R&D 혁신을 위한 대학의 가치 선도와 기업의 책무' 심포지엄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20.03.17. (사진=울산대 제공)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다양성 교육과 다름을 존중하는 교육을 해야 한국판 실리콘밸리를 일굴 수 있습니다."

울산대학교는 17일 개교 50주년을 맞아 행정본관 3층 교무회의실에서 'R&D 혁신을 위한 대학의 가치 선도와 기업의 책무'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날 심포지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최소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패널로 참석한 산학관협력 전문가들은 "대학에서 다양성과 다름을 존중하는 교육에 힘을 쏟아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오연천 총장은 "대학인으로서의 소명감을 가지고 기업과 대학, 사회와의 협력, 공공부문의 이해와 지원을 할 때 글로벌 수준의 가치 창조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염재호 전 고려대 총장은 '대학 혁신의 비전과 리더십'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21세기 대학교육은 지식전달에서 벗어나 창의적 지식을 창출하고, 강의식보다는 토론식 문제해결이 교육의 중점이 될 것에 초점을 맞춰 고려대 교육시스템을 혁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주영섭 전 중소기업청장은 '초변화시대의 R&D 혁신을 위한 대학의 역할' 주제발표를 통해 "비즈니스 모델, 기업시스템, 기술, 인재양성, 시장 등 5개 혁신이 필요하며, 기술혁신과 인재양성 혁신에 대학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여파로 화상통화로 진행된 신기욱 스탠포드대학 아시아태평양센터 소장은 '한국판 실리콘밸리는 가능한가?: 스탠포드대학의 역할을 중심으로'란 주제 발표를 했다.


신 소장은 "변화하는 사회와 산업에 부응하는 대학교육, 산학협동 대학과 기업을 아우르는 클러스터 형성, 글로벌 인재 육성, 다양성 교육과 다름을 존중하는 문화가 형성될 때 한국판 실리콘밸리가 가능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또 조술연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회장이 가치 창조에 성공한 미국의 산학협력 사례를 소개하면서 "지식 생성을 하는 대학과 이윤 창출 추구하는 기업이 협력해야 한국의 대학교육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하언태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이 '현대자동차의 미래전략과 산학협력'을, 한영석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사장이 '기술 선도와 우수인재 양성에 주력하는 현대중공업 산학협력의 방향'을, 김종화 SK에너지 엔지니어링 본부장이 '에너지/화학사업 전망 및 산학협력 방안'을 각각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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