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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전당, 재개관 준비 총력…코로나19 자체 방역·시설 보수

뉴스1

입력 2020.03.17 16:29

수정 2020.03.17 16:29

영화의전당이 코로나19 확잔 방지를 위해 임시휴관 중인 가운데 추가 방역을 실시하며 재개관 준비에 나서고 있다고 17일 밝혔다.(영화의 전당 제공)© 뉴스1
영화의전당이 코로나19 확잔 방지를 위해 임시휴관 중인 가운데 추가 방역을 실시하며 재개관 준비에 나서고 있다고 17일 밝혔다.(영화의 전당 제공)© 뉴스1

(부산=뉴스1) 박세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휴관 중인 영화의전당이 재개관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영화의전당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문을 열지 않고 있다.

영화의전당은 재개관을 준비하며 시설물 전체 특별 방역 소독, 냉방장비 점검, 공연장 무대 바닥공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영화관, 공연장 내부를 비롯 사무실, 화장실 등을 대상으로 주 2회 자체 방역을 실시하고, 살균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영화의전당은 휴관 기간 고객의견을 반영해 하늘연극장 로비에서 지하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계단에 핸드레일을 설치하는 등 고객안전과 서비스 개선에도 나서고 있다.

특히 코로나 사태로 인해 장기간 미사용 중인 하늘연극장의 경우 단차 보강공사, 도색작업 등 보수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직원들 역시 자체적으로 위생을 관리중이다. 매일 출근 시 임직원 전원의 체온 확인 및 내외부 미팅을 최소화하고 있다.


방추성 대표이사는 "재개관하는 날까지 임직원 모두 합심해 시민이 불안감 없이 영화의전당을 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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