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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병철 예비후보 총선 출마 "국회 진출해 선거구 원상 회복"

"선거구 획정 막지 못한 책임 느껴, 순천시민께 송구"
제21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 갑 출마 선언하는 소병철 예비후보.
제21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 갑 출마 선언하는 소병철 예비후보.
[순천=뉴시스]김석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예비후보가 17일 4·15총선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 갑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소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순천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더불어민주당 전략 공천 등 소신을 밝혔다.

소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선거구 획정에 관해 순천시민의 한사람으로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이를 막지 못한 데 대해 저 역시 책임감을 느끼며 매우 송구하다는 말씀을 올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앞으로 21대 국회에 진출해 선거구를 반드시 원상회복하겠다"고 다짐했다.

소 예비후보는 "순천이 분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기 때문에 더더욱 아쉬움과 안타까움이 크다"면서 "특히 제 본적지인 해룡면이 타지역으로 합병된 것은 저로서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거듭 유감을 표했다.

그는 "국회에 들어가면 순천의 선거구를 반드시 원상회복하도록 모든 것을 다 바칠 각오"라면서 "선거법 개정안을 제1호 법안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전남 제1의 도시 순천에서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민주당 국회의원을 배출하지 못했다"며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민주당을 갈망하는 우리 순천 시민들의 타는 목마름을 해소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소 예비후보는 "비록 당에 영입돼 당의 결정에 따라 순명한 것이지만, 그동안 예비후보들께서 헌신하신 노력과 비전을 존중한다"면서 "기회를 주시면 모든 후보님을 모시고 순천 발전을 위해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19대 대통령선거에서 순천 시민은 가장 위대한 선택을 해 주셨다"며 "문재인 대통령 투표율이 81.8%로 전남 1위, 당선자 득표율 67.81%로 전국 최고의 선택을 해 주셨다"고 말했다.

그는 "고향 순천이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라는 자부심을 안고 평생을 살아왔다"며 "변호사로서 받을 전관예우를 과감히 포기한 채 순천대와 농협대에서 교육자로서 의미있는 삶을 살려고 노력해 온 것 또한 순천의 아들이기에 가능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동안 목숨처럼 지켜온 신뢰와 경륜을 총동원해 문재인 정권을 흔들려는 근거 없는 공격과 도전을 단단히 막아 내는 방패의 소임을 다할 것"이라며 "순천의 아들 소병철이 다음 정권을 재창출할 수 있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전국적인 정치인으로 키워달라"고 호소했다.

소예비후보는 순천 해룡면 출신으로 성동초, 순천중, 광주제일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사법연수원 15기로 검찰에 입문한 뒤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대전지검장, 대구고검장, 법무연수원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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