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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철 세 번째 공약, 가정이 행복한 '함께진해' 발표

뉴시스

입력 2020.03.17 17:26

수정 2020.03.17 17:26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21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 출마한 황기철 예비후보가 17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현장 공약 발표 형식으로 세 번째 공약을 발표하며 참석자의 아이를 안고 있다. (사진=황기철 선거사무소 제공). 2020.03.17.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21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 출마한 황기철 예비후보가 17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현장 공약 발표 형식으로 세 번째 공약을 발표하며 참석자의 아이를 안고 있다. (사진=황기철 선거사무소 제공). 2020.03.17.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21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 출마한 황기철 예비후보가 17일 '열린진해', '명품진해'에 이어 세 번째 공약으로 가정이 행복한 '함께진해'를 발표했다.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이번 공약 발표는 종전의 기자회견 형식이 아닌 실제 공약 제안자와 수혜자가 함께하는 현장 공약 발표 형식으로 발표돼 눈길을 끌었다.

현장 공약 발표 형식은 실제 유권자들과 현재 '니즈(needs)'가 무엇인지 소통하고, 정책으로 채택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현장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이다.

황 예비후보는 "가정이 행복한 진해를 만들기 위해 어떤 방안이 있을지 고민해왔다"며 "출산율이 전국 최고 수준인 진해에서 가족과 사람이 행복한 여건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배경을 밝혔다.


그는 "첫째로, 엄마와 아이가 함께 행복한 진해를 만들겠다"며 "진해에 공공 산후조리원을 설립해 신혼부부의 부담을 덜고, 맞벌이 부부를 포함한 진해구민이 양질의 산후조리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 동부 진해 지역에 장난감도서관을 추가 설립하겠다는 방안도 포함됐다"고 공약했다.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21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 출마한 황기철 예비후보가 17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현장 공약 발표 형식으로 세 번째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황기철 선거사무소 제공). 2020.03.17.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21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 출마한 황기철 예비후보가 17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현장 공약 발표 형식으로 세 번째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황기철 선거사무소 제공). 2020.03.17. photo@newsis.com
또 "진해에 새로일하기센터를 유치하는 동시에 아이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돌봄 서비스 인력 양성을 위한 돌봄센터 건설도 함께 추진하겠다"며 "이를 통해 여성의 직업교육·훈련과 보육 서비스 지원을 강화할 수 있다"며 경력 단절 여성의 빠른 사회 복귀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리고 "건강한 부부 관계와 가정을 이루기 위한 공공 가족 상담 지원센터를 설치하겠다"면서 "부부학교나 육아학교의 형태로 결혼과 육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많은 문제에 대한 컨설팅이 이뤄질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공존하는 진해를 그린다"며 "편견이나 차별의 시선 없이 정착할 수 있는 제도와 필요 시설을 갖추겠다"고 했다.


아울러 "편안하고 건강하게 노후를 준비할 수 있는 보훈회관을 건설하겠다"면서 "간단한 운동과 노후설계, 선·후배 간 친목 도모와 의료 지원이 가능하도록 하겠다"며 군 예비역과 국가유공자에 대한 공약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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