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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 겹친 진천선수촌 코치 3명, 퇴촌 후 자가격리

뉴스1

입력 2020.03.17 23:02

수정 2020.03.17 23:02

진천 축가대표선수촌에서 생활하는 국가대표팀 지도자 3명이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퇴촌 조치됐다. © News1 임세영 기자
진천 축가대표선수촌에서 생활하는 국가대표팀 지도자 3명이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퇴촌 조치됐다.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생활하던 국가대표팀 지도자 3명이 퇴촌해 자가격리 중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과 최근 같은 곳에 머물렀다는 것이 확인되면서 취해진 조치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17일 "진천 선수촌에서 선수들과 생활하던 국가대표 코치 3명이 퇴촌, 자가 격리 중"이라고 전했다.

퇴촌한 코치 3명은 지난 7일 충북 음성의 한 음식점에서 식사를 했는데, 지난 14일 보건 당국이 공개한 음성군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 것이 밝혀졌다.


사실을 확인한 대한체육회와 진천선수촌은 곧바로 퇴촌 조치를 내렸다. 현재 코치들은 특별한 이상 증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코치들은 선수촌 외부에서 2주 자가격리를 실시한 후 확인 검사를 진행해 이상이 없으면 재입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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