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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요식업계 대표들과 코로나19 논의...픽업·배달 장려

주요 요식업체 CEO들과 대응 논의...영세업자 지원 검토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백악관 브리핑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2020.3.17.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백악관 브리핑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2020.3.17.
[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미 대형 요식업계 대표들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대응을 논의했다.

CNBC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도미노피자, 서브웨이, 맥도날드, 파파존스, 웬디스 등 주요 요식업체 최고경영자(CEO)들과 전화로 코로나19 사태에 관해 논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해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등이 회의에 함께 했다.

백악관은 요식업체 대표들 모두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드라이브스루(차량이동식), 픽업, 배달 서비스 활용을 장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논의 내용을 잘 아는 한 관계자는 이날 회의에서 영세업자들에 대한 재정적 지원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고 전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을 정말 좋아하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고 알려졌다.

현재 미국에서는 19개 이상 주(州)가 음식점과 술집의 매장 영업을 중단시킨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코로나19 브리핑에서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을 지연시키기 위해 15일 동안 취할 새로운 지침들을 발표했다.

미국 정부는 술집, 음식점, 푸드코트에서 음식물과 음료 섭취를 자제하고 드라이브 스루, 픽업, 배달 서비스 이용을 권장했다.
지역 감염이 발생한 지역은 음식점, 공공 장소등을 폐쇄하도록 권고했다.

또 10명 이상이 참가하는 모임을 피하고 쇼핑, 방문 등 임의적인 여행도 자제하라고 했다. 요양원이나 보호시설을 찾는 것도 삼가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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