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 '전략적 팀 전투' 모바일 버전 20일 출시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무료 다운로드 가능
기존 PC버전과 크로스 플레이 가능
TFT의 세 번째 세트 '갤럭시'도 함께 출시
라이엇 게임즈는 오는 20일 TFT모바일을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TFT모바일은 라이엇 게임즈가 최초로 모바일 플랫폼에 선보이는 게임이다. 기존의 PC버전과 크로스 플레이가 가능해 플랫폼 및 기기와 상관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TFT 책임 프로듀서 댁스 앤드러스(Dax Andrus)는 "지난해 TFT 출시 이후 다양한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게 해달라는 요청이 많았다. 이를 반영해 PC 경험에 충실하면서도 모바일 플레이어들의 취향과 최적화를 고려한 모바일 버전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라이엇 게임즈는 TFT모바일의 공개와 더불어 TFT의 세 번째 세트(TFT의 시즌 개념) '갤럭시'의 출시도 함께 발표했다.
모바일과 PC버전에 동일하게 적용되는 이번 신규 세트에서는 우주·은하·별을 테마로 하는 LoL 챔피언, 꼬마 전설이(플레이어가 조작하는 인게임 아바타) 등이 새롭게 등장한다. 상대에게 피해를 입힐 때 나타나는 '갤럭시 테마 펑펑! 효과'와 게임 플레이의 진척도를 기반으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갤럭시 패스(무료)'와 '갤럭시 패스+(유료)'도 함께 선보인다.
또한 갤럭시 테마가 적용된 결투장 스킨을 선보이고, 랭크 보상 시스템에 변화를 주는 등 PC용 TFT의 기존 기능을 업데이트 한다.
TFT는 8명의 플레이어가 LoL의 챔피언과 아이템을 전략적으로 조합해 진영을 구성하고 최후의 1인이 남을 때까지 난투전을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게임이다. 지난해 PC버전으로 첫 선을 보인 후 전 세계 플레이어 수 8000만 명을 기록했다.
TFT모바일을 플레이하기 위한 최소 단말 사양은 안드로이드 7.0이상, 램 1.5G 이상이다. iOS는 아이폰 6S이상이다.
한편 라이엇 게임즈는 올해 PC, 모바일,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에 걸쳐 여러 신작을 출시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카드 게임 장르로 LoL의 세계관을 확장한 신작 '레전드 오브 룬테라'의 오픈 베타를 진행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odong85@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