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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V] '비스' 박정우→황찬섭, 비주얼+실력으로 씨름 부흥 신호탄

뉴스1

입력 2020.03.18 05:31

수정 2020.03.18 05:31

MBC every1 '비디오스타' © 뉴스1
MBC every1 '비디오스타'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박정우가 '비디오스타'를 통해 씨름 예능의 제작 뒷이야기를 털어놨다.

지난 17일 오후에 방송된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이하 '비스')에서는 '씨름장의 아이돌! 모래판 소년단' 특집으로 꾸며져 씨름선수 박정우, 손희찬, 황찬섭, 전도언, 허선행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황찬섭은 '유튜브 알고리즘이 선택한 남자, 268만 뷰의 사나이'라는 다양한 수식어로 소개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황찬섭은 "시합 경기 영상이 우연히 뜨게 되면서 많은 분들이 보게 되어 관심이 생기시지 않았나"하며 화제가 된 소감을 밝혔다.

씨름 부흥의 시초가 황찬섭이라는 말에 대해 박정우가 또 다른 사실을 털어놨다. 많은 씨름선수들이 참여해 씨름 부흥을 이끈 씨름 예능프로그램 '씨름의 희열'이 모두의 예상과 달리 황찬섭의 영상 전에 기획됐다는 것.

박정우는 "찬섭이 때문에 (방송이 제작)됐다고 아시는 분들이 많은데"라고 털어놓으면서 '씨름의 희열' 제작진들이 황찬섭 영상 이전에 박정우와 허선행이 찍은 씨름 홍보영상을 먼저 보고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박정우는 "그러던 중 찬섭이 영상까지 우연히 터졌다"며 모두 함께 씨름 부흥을 이끌게 됐음을 강조했다. 이에 씨름의 또 다른 매력을 알렸던 박정우와 허선행의 씨름 홍보 영상이 자료화면으로 공개됐다.

MC들은 자료 화면이 등장하자 본 적이 있다며 다 함께 영상 속 선수들의 모습에 감탄했다. 산다라박 역시 "화제가 될 만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숙은 "씨름선수는 육중하다는 편견을 바꿔 놓은 분들이다"며 칭찬했다.

이날 박정우와 황찬섭을 비롯한 손희찬, 전도언, 허선행은 씨름 기술 시범뿐만 아니라 노래, 춤 등 다양한 모습으로 예능감 넘치는 반전 매력을 뽐냈고, 씨름 부흥기를 이끌 주역들에게 더 큰 기대감이 모아졌다.


한편,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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