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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듀란트도 코로나19 확진…NBA 현재까지 총 7명

뉴스1

입력 2020.03.18 08:07

수정 2020.03.18 08:07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슈퍼스타 케빈 듀란트(브루클린)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NBA.com은 18일(한국시간) "브루클린 네츠 소속 선수 4명이 코로나19 검진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브루클린 구단에 따르면 1명은 증상이 있고, 3명은 증상이 없는 상태다. 4명의 선수들은 모두 격리돼 구단 주치의의 치료를 받고 있다.

브루클린 구단은 4명의 확진자에 대해 밝히지는 않았다. 하지만 듀란트는 미국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을 통해 확진 사실을 공개했다.


듀란트는 "모두가 조심해야 한다. 우리는 이 어려움을 극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브루클린은 NBA가 중단되기 직전인 지난 11일 LA 레이커스 원정 경기를 치렀다. 레이커스 구단은 선수들에 대해 코로나19 검진을 실시한 뒤 자가격리 조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NBA에서는 유타 재즈 소속의 루디 고베어의 확진을 시작으로 도노반 미첼(유타), 크리스티안 우드(디트로이트), 듀란트를 포함한 브루클린 선수 4명 등 총 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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