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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강병원, "황교안 정치신인 불과..정치역량 부족"

18일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은평을)은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총선 전체를 지휘하기엔 역부족이라고 비판했다. 뉴시스
18일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은평을)은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총선 전체를 지휘하기엔 역부족이라고 비판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은평을)이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를 향해 "능력에 비해 너무 많은 일을 하려한다"고 비판했다.

황 대표는 지난 17일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을 직접 맡기로 했다. 이에 강 의원은 황 대표가 출마한 종로 지역구가 격전지로 분류되는 상황에서 당의 전체적인 선거까지 직접 지휘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18일 강 의원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황 대표는 종로에서 이낙연 후보와 붙는 것도 상당히 고전하고 있다"면서 "선거 경험이 없는 초유의 선대위가 꾸려져 미래통합당의 21대 총선을 진두지휘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황 대표는 정치 신인에 불과한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라며 "종로 선거, 통합당 전체 선거, 보수 세력 확장, 이 모든 것을 책임지고 가기에는 그 정치 역량이 부족한 거 아닌가, 버겁다고 생각한다"고 꼬집었다.

특히 최근 일부 여론조사에서 이낙연 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이 황 대표보다 높은 지지율이 나온 것을 언급하며 "황 대표 같은 경우 이 지역(서울 종로 지역구)을 벗어나는 것이 너무너무 부담스러워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본인이 지고 있는 것이 알려지면 알려질수록 통합당 전체 선거에 굉장히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면서 "지역에 몰두할 수 밖에 없게 되는 그런 상황이 된다"고 전망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