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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가족 코로나19 확진에 포항시청 일부 폐쇄·직원 재택 근무

뉴스1

입력 2020.03.18 09:57

수정 2020.03.18 09:57

18일 경북 포항시청에서 근무 중인 여 직원의 40대 남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부인이 근무 하던 11층 전체를 폐쇄조치한 후 직원들을 재택 근무 지시를 했다. 2020.3.18/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18일 경북 포항시청에서 근무 중인 여 직원의 40대 남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부인이 근무 하던 11층 전체를 폐쇄조치한 후 직원들을 재택 근무 지시를 했다. 2020.3.18/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시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의 가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돼 시청 일부가 폐쇄됐다.

18일 포항시에 따르면 시청 11층 사무실에서 근무 중인 여직원 A씨의 남편이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포항시는 확산 차단을 위해 시청사 11층을 폐쇄했으며, 이 층에 있는 환동해미래전략본부 등 6개 부서 직원들은 재택근무에 들어갔다.


또 19일부터 시청 공무원 1092명을 3개팀으로 나눠 3분의 1을 재택 근무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A씨는 1차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으며, 곧 2차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18일 0시 현재 포항시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4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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