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 매년 업무계획 발표후 각 업권별 금융회사·금융협회 임직원, 학계·연구계 인사, 소비자단체 등 600여명의 금융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금융감독 업무를 설명하고 애로·건의사항 등을 수렴해왔다.
1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코로나19사태로 올해는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오프라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를 취소하고 유튜브, 페이스북 등 온라인으로 대체할 방법을 찾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매년 업무계획 발표 후 권역별 금융감독, 검사를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거치는데 올해는 코로나19로 모임자체가 조심스럽다"며 "한국은행 기자간담회도 유튜브로 했듯이, 우리도 온라인 형식으로 유튜브 등 플랫폼 활용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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