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각국 금융 완화책에도…日닛케이지수 350p↓

뉴시스

입력 2020.03.19 13:20

수정 2020.03.19 13:20

닛케이지수 1만 6995.77까지 하락해
[도쿄=AP/뉴시스]지난 17일 일본 도쿄의 한 증권사 전광판 앞을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2020.03.18.
[도쿄=AP/뉴시스]지난 17일 일본 도쿄의 한 증권사 전광판 앞을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2020.03.18.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19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일 대비 장중 350포인트 이상 하락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이날 닛케이지수는 269.22 포인트, 1.61% 상승하며 1만 6995.77에 장을 시작했다. 개장 후 상승폭은 400포인트를 넘어섰다.

밤 사이 유럽중앙은행(ECB)가 총 7500억 유로 규모의 자산 매입 조치를 실시한다고 발표한 것이 호재가 됐다.


이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머니마켓펀드(MMF)에 대한 긴급 자금 공급책을 발표했으며 호주 중앙은행도 기준 금리를 인하하는 새로운 금융 완화책을 발표했다.

각국 중앙은행이 잇따라 완화책을 발표하자 투자자자들은 오히려 실물경제에 대한 불안을 떨치지 못해 일본 증시가 하락했다.


닛케이지수는 이날 오전 장중 전일 대비 354포인트 하락해 1만 6372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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