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유럽증시, 2% 안팎 상승 마감...ECB·BOE 부양책 효과

뉴시스

입력 2020.03.20 02:33

수정 2020.03.20 02:33

ECB, 채권 추가 매입...BOE, 금리 추가 인하
[파리=AP/뉴시스]1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면서 슈퍼마켓 입장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대국민담화를 통해 15일간 전 국민 이동 제한령을 발표했다. 2020.03.17.
[파리=AP/뉴시스]1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면서 슈퍼마켓 입장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대국민담화를 통해 15일간 전 국민 이동 제한령을 발표했다. 2020.03.17.
[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19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부양책에 힘입어 2% 안팎으로 상승 마감했다.

이날 영국 FTSE 100지수는 전날보다 71.03포인트(1.40%) 오른 5151.61에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CAC 40지수는 100.66포인트(2.68%) 뛴 3855.50에 장을 닫았다. 독일 DAX지수는 168.72포인트(2.00%) 상승한 8610.43을 기록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앞서 코로나19의 경제적 여파에 대응하기 위해 7500억 유로(약 1030조 8375억 원) 규모의 채권을 추가 매입하겠다고 발표했다.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은 이날 특별 통화정책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0.25%에서 0.1%로 0.15%포인트 추가 인하했다.
은행은 이미 지난주 0.75%이던 기준 금리를 0.25%로 0.5%포인트 낮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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