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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권 심판"…통합당 부산시당 선대위 출범

노동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3.25 15:53

수정 2020.03.25 15:53

[파이낸셜뉴스] 미래통합당 부산광역시당이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미래통합당 부산 선거대책위원회를 ‘2020 통합 선대위’로 명명하고 조경태 최고위원(사하을)과 서병수 전 부산시장(부산진구갑)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인선했다.

이와 함께 박한일 전 해양대학교 총장과 유순희 부산여성신문 대표를 추가 영입해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활동하기로 했다.

▲25일 오후 3시 미래통합당 부산시당 5층 대강당에서 열린 2020 통합 선대위 출범식에서 이헌승 총괄분부장이 인선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25일 오후 3시 미래통합당 부산시당 5층 대강당에서 열린 2020 통합 선대위 출범식에서 이헌승 총괄분부장이 인선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25일 오후 3시 미래통합당 부산시당 5층 대강당에서 열린 2020 통합 선대위 출범식에서 서병수 공동선대위원장은 “중앙정부, 지방정부, 사법부, 일선 교육현장, 시민단체까지 장악한 문재인 정권이 국회마저 장악하면 영구집권 시나리오가 완성되고 삼권분립의 자유민주주의가 파괴될 것”이라며 “시민들은 조국 전 법무부장관을 중심으로 한 586 문빠 운동권 세대가 국가와 사회를 어떻게 망쳤는지 똑똑히 보고 있고 우리에게 앞장설 것을 명령했으니 문재인 정권 심판 하나만 바라보고 죽기살기로 나설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명예선대위원장으로는 박관용 전 국회의장, 유홍수 전 국회의원, 권철현 전 주일대사, 정재문 전 국회의원, 정문화 전 국회의원, 김무성 국회의원, 도종이 전 국회의원, 허남식 전 부산시장 등을 위촉했다.


불출마를 선언한 이진복 의원, 김세연 의원, 유재중 의원은 명예선대본부장으로 위촉됐다. 이헌승 의원(부산진구을)은 총괄본부장으로, 이언주 의원(남구을), 김도읍 의원(북강서을), 하태경 의원(해운대갑), 장제원 의원(사상구), 김미애 시당위원장 직무대행(해운대을)은 공동선대본부장으로 각각 임명됐다.

여성분야 영입인사로는 정은아 부산원로여성회 회장을 선대위 고문으로 위촉했다.

이번 선대위에서 특별히 구성한 코로나19 대책특위 위원장은 서일경 아일리스 성형회과 원장이 맡았고 공동대책단장으로 박현용 내과원장, 권헌영 전 동아대 의대교수가 맡았다.

대변인단으로 이주환 전 연제구 당협위원장(연제구)과 황보승희 전 부산시의원(중·영도부)이 공동 수석대변인을 맡는다. 김소정 전 사하갑 당협위원장, 이진수 전 부산시의원이 대변인으로 추가 인선됐다.


정책개발단장은 김희곤 전 해양수산부장관 정책보좌관(동래구), 총선기획본부장은 박수영 전 경기도부지사(남구갑)와 정오규 전 서동구 당협위원장이 공동으로 맡았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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