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네모이야기] 피난처 해맞이

박범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3.29 06:58

수정 2020.03.29 06:57

[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의 공포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기 위해 청정지역인 강원도 삼척에 한 리조트를 찾았다. 한적한 리조트를 생각하고 찾은 그곳은 나와 같은 생각을 한 사람들로 북적였다.

아 여기도 마스크 착용은 필수였다.

사람을 피해 피난을 왔다고 생각했는데... 멋쩍은 웃음이 나왔다.

[네모이야기] 피난처 해맞이

이른 아침 또다시 멋쩍은 웃음을 짓고 말았다.

새해 첫 날인 듯 착각하게 만드는 해맞이 인파...

[네모이야기] 피난처 해맞이

[네모이야기] 피난처 해맞이

[네모이야기] 피난처 해맞이

어둠을 밀어내는 밝은 빛의 힘을 바라듯 떠오르는 태양을 보며 ‘희망’을 바라보고 있었다.


카메라 속으로 ‘희망’을 담고 창문너머 ‘희망’을 보고 ‘희망’의 종소리를 듣는다.

[네모이야기] 피난처 해맞이

[네모이야기] 피난처 해맞이

아름다운 아침 풍경에 희망을 품고 지친 몸과 마음이 힐링이 된다.


[네모이야기] 피난처 해맞이


떠오르는 해를 보는 우리 모두의 한결같은 마음...

코로나19의 종식과 다시 찾아올 평상(平常)의 모습을 그리며 떠오르는 해를 바라본다.

사진·글=박범준 기자

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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