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모이야기]

피난처 해맞이

[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의 공포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기 위해 청정지역인 강원도 삼척에 한 리조트를 찾았다. 한적한 리조트를 생각하고 찾은 그곳은 나와 같은 생각을 한 사람들로 북적였다.

아 여기도 마스크 착용은 필수였다.

사람을 피해 피난을 왔다고 생각했는데... 멋쩍은 웃음이 나왔다.


이른 아침 또다시 멋쩍은 웃음을 짓고 말았다.

새해 첫 날인 듯 착각하게 만드는 해맞이 인파...




어둠을 밀어내는 밝은 빛의 힘을 바라듯 떠오르는 태양을 보며 ‘희망’을 바라보고 있었다.


카메라 속으로 ‘희망’을 담고 창문너머 ‘희망’을 보고 ‘희망’의 종소리를 듣는다.



아름다운 아침 풍경에 희망을 품고 지친 몸과 마음이 힐링이 된다.



떠오르는 해를 보는 우리 모두의 한결같은 마음...

코로나19의 종식과 다시 찾아올 평상(平常)의 모습을 그리며 떠오르는 해를 바라본다.

사진·글=박범준 기자

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