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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연구개발본부 상시 채용...미래모빌리티 R&D역량 강화

오승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3.30 09:26

수정 2020.03.3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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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현대차가 미래모빌리티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규모 인재 발굴에 나섰다. 수소연료전지, 전동화 등 미래 자동차 핵심분야를 이끌어나갈 우수 인재를 공격적으로 채용해 기술 주도권 확보에 속도를 낸다.

현대차는 연구개발(R&D)본부의 신입 및 경력사원 상시 채용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모집 직무는 총 62개이다. 신입사원은 수소연료전지, 전동화, 전자제어, 제품기획(PM)등 23개 직무 분야다. 경력사원은 수소연료전지, 배터리, 전동화, 자율주행 시스템, 첨단소재 및 친환경 에너지, 특허개발, 디자인 전략 등 39개 직무에 이른다.


신입과 경력사원 공통적으로 수소연료전지, 전동화 등 미래 모빌리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원 자격은 신입사원의 경우 국내외 학사 및 석사 학위 취득(예정)자, 경력사원은 직무별 관련 경력 보유자 및 박사 학위 취득(예정)자이다. 각 분야별 자격요건과 수행직무 등 세부사항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입사원은 다음달 12일까지, 경력사원은 다음달 19일까지 각각 서류접수를 진행한다. 연료전지와 차세대 배터리 분야의 일부 직무는 접수기간에 대한 별도의 제한 없이 각 공고에 따라 상시로 지원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상시 채용은 미래차 시장의 주도권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연구개발부문 우수 인재 확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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