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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나전성기재단, 전장수 교수 등 '라이나 50+어워즈' 수상자 발표

홍석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3.31 09:30

수정 2020.03.31 09:30

라이나전성기재단, 전장수 교수 등 '라이나 50+어워즈' 수상자 발표


[파이낸셜뉴스] 라이나생명보험의 사회공헌재단 라이나전성기재단이 제3회 '라이나 50+어워즈' 수상자를 발표했다.

3월31일 라이나생명에 따르면 라이나 50+어워즈는 생명존중 부문에는 전장수 교수(광주과학기술원)를, 사회공헌 부문에는 우리마을를, 창의혁신 부문에는 ㈜하이센스바이오, ㈜휴이노, ㈜리브스메드가 각각 선정됐다. 각 세 개 부문별 1위 상금은 1억원이며, 창의혁신상 2위는 3000만원, 3위는 2000만원의 상금을 각각 수여한다.

'라이나50+어워즈'는 라이나생명의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제정한 상으로, 50+세대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사회 가치 창출을 위해 기여한 인물 또는 단체에게 수여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50+세대를 위해 제정된 시상제도이자 국내 최대 상금규모를 자랑한다.

생명존중 부문은 학문/연구, 기술, 산업 등 다양한 전문 영역에서 50+세대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개선, 생명존중의 가치를 실현한 개인 또는 단체에게 주어진다.
3회 생명존중상 수상자로 선정된 전장수 교수는 50+세대에게 많이 발병하는 골 관절염(특히 퇴행성 관절염)과 콜레스테롤의 상관관계를 동물실험을 통해 세계최초로 입증했다. 골 관절염의 근본적인 예방과 치료제 개발의 실마리를 제시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사회봉사, 시민활동 등을 통해 50+세대의 행복한 삶과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한 인물(단체)에 수여하는 사회공헌부문 수상에는 우리마을이 선정됐다. 강화도에 위치한 우리마을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직업재활시설로 장애인들에게 직접적으로 필요한 일자리 창출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창의혁신 부문은 50+세대를 위한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벤처/스타트업 기업에 돌아갔다. 1위에는 ㈜하이센스바이오, 2위는 ㈜휴이노, 3위는 ㈜리브스메드가 선정됐다.


라이나전성기재단 홍봉성 이사장은 "국내 최초로 시도된 50+세대만을 위한 시상이 3회차를 맞아 우리 사회의 선한 변화를 이끈 분들을 발굴, 격려하는 시상식으로 자리잡고 있어 기쁘다"며 "시니어들에게 기여하는 활동가들을 지속적으로 발굴, 지원해 나갈 수 있도록 '라이나50+어워즈'에 많은 추천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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