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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美부장관, 日외무성 국장과 '北 발사체' 협의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1일 다키자키 시게키(瀧崎成樹)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전화통화를 했다고 일본 측이 밝혔다.

NHK에 따르면 비건 부장관과 다키자키 국장은 이날 통화에서 최근 잇따르고 있는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발사 문제에 관해 협의했다.

북한은 지난달 2일과 9일, 21일, 29일 등 모두 4차례에 걸쳐 동해 방향으로 '북한판 에이태큼스(ATACMS)'로 불리는 지대지미사일과 '초대형 방사포'(탄도미사일 기술을 적용한 다연장로켓포) 등 무기를 시험발사했다.


일본 정부는 북한의 이들 발사체 시험에 대해 앞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라며 항의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도 지난달 31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북한 등을 겨냥, "주민들이 굶주리고 있는 데도 폭탄과 미사일, 핵능력을 계속 구축해오고 있다"고 거듭 비판했다.

이런 가운데 비건 부장관과 다키자키 국장은 이날 통화에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한다"는 입장을 확인했다고 NHK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