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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자연식 사료 스타트업 씽크라이크펫, 정식 서비스 런칭

강규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4.02 09:15

수정 2020.04.02 09:15

- 2019년 10월 런칭한 베타서비스 종료, 2020년 4월 전면 개선 서비스 출시
- 미국 수의영양학 전문의와 레시피 설계, 2020년 AFFCO 가이드라인 엄수, ISO 9001 인증
- 소비자 구매 옵션 확대, 정기 구매 외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추가
- 반려동물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반려동물의 건강과 행복을 추구하는 기업 될 것
반려견 자연식 사료 스타트업 씽크라이크펫, 정식 서비스 런칭

[파이낸셜뉴스] 반려견 자연식 사료를 제조 판매하는 씽크라이크펫은 베타 서비스를 종료하고 보완점을 개선한 정식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휴먼그레이드의 원재료만 사용해 반려견의 사료를 생산하는 씽크라이크펫은 미국사료협회 (AAFCO)에서 발표한 2020년 최신 영양가이드라인을 충족시키는 국내 유일의 자연식 사료로 알려져 있다. 영양의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한 제조법은 북미 최대 규모의 동물병원인 VCA Inc.의 시니어 컨설턴트이자 미국의 대표적 자연식 브랜드 Freshpet(“프레시펫”)의 영양 컨설턴트인 수의영양학 전문의 햄퍼 박사와 함꼐 개발했다.

120여평 규모의 조리시설에서 자체적으로 조리를 진행하고 있는 씽크라이크펫은 반려인들이 안심하고 급여할 수 있는 제조 환경을 갖추기 위해 생산 공정에 대한 관리 감독 역시 강화했다. 업계 최초로 세계적 공신력을 갖은 ISO 9001 품질경영시스템을 획득해 표준화된 생산 공정 및 품질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였고, 생산 공정 자체의 안전 관리를 위해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HACCP) 획득 역시 진행 중이다. 시중의 어떤 제품들 보다 전문적이고 안전한 환경에서 제품을 생산해 고객들을 만족시키는 것이 회사의 목표이다.


이번 정식 런칭을 통해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춘 가격 정책을 도입한 것 또한 눈에 띄는 부분이다. 자연식(화식) 사료는 다양한 형태의 사료 중 반려견의 영양과 건강적 측면에서 가장 이상적인 사료이지만, 높은 가격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구매를 꺼려했던 것이 사실이다.

씽크라이크펫은 소비자들이 부담을 덜 느끼고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인하된 가격을 이번 정식 서비스에 반영했다. 또한, 이번에 출시된 소고기와 닭고기 레시피의 제품은 베타 기간 동안 판매된 제품에서 식감, 향, 맛 등의 기호성을 대폭 향상시켰으며, 정식 런칭 이후에는 양고기와 오리고기 레시피까지 추가할 예정이다.

씽크라이크펫 박타미 대표는 “지난 베타 기간 동안 균형 잡힌 전문 식단에 대한 고객과 시장의 목마름을 확신하게 됐고 밝히며, “반려동물의 건강과 직결된 사료, 간식, 영양제 등 먹거리 분야에서 시작해 다양한 영역으로의 확대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구매 선택의 폭도 넓혔다.
기존에는 자사몰에서 반려견의 정보를 기입해 각 고객의 반려견에게 최적화된 영양의 맞춤형 사료를 주기적으로 배송하는 “맞춤식 정기배송” 서비스만 제공했으나, 이번 정식 런칭에서는 필요한 양만큼 구매하해 자율 배식 하고자 하는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자연식 균일 상품의 판매를 스마트스토어에서 시작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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