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고3 학력평가, 17일→24일 추가 연기

김동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4.02 10:05

수정 2020.04.02 17:53

[파이낸셜뉴스] 4월 17일로 연기됐던 서울시교육청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온라인 개학 발표에 따라 4월 24일로 다시 연기됐다. 이번 학력평가는 고3 학생에 한해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서울시교육청은 2일 교육부의 단계적 온라인 개학 발표에 따라 기존 4월 17일로 예정됐던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를 4월 24일에 시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24일에 치러지는 학력평가는 교육부가 발표한 단계적 온라인 개학에 따른 원격수업 기간이지만, 대입에 따른 불안감으로 휴업기간을 보낸 학생들에게 대입 준비에 대한 방향 설정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고3 학생에 한해 오프라인으로 시행될 방침이다.

서울시교육청의 학력평가가 추가로 연기됨에 따라 경기도교육청의 4월 전국연합학력평가 역시 기존 5월 7일에서 5월 12일로 늦춰졌다.

서울시교육청은 관계자는 "코로나19 학교 대응 매뉴얼을 숙지해 시행일 전 학교 소독과 방역물품 비치, 학생 간 거리 확보, 가정통신문 등을 활용한 사전 교육, 발열검사 등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 학교에 등교해 치러지는 학력평가 특성상 코로나19 국면에 따라 시행여부가 변경될 수 있다고 전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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