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김의겸, "대통령 의지와 뜻을 달리 할 수 없다"

김도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4.03 11:42

수정 2020.04.03 14:25

“개인적으로 군산과 전북을 위해 일할 수 있어 좋다”
전북도의회에서 발언하는 김의겸 후보. 사진=뉴스1 DB
전북도의회에서 발언하는 김의겸 후보. 사진=뉴스1 DB


【파이낸셜뉴스 전주=김도우 기자】열린민주당의 김의겸 비례대표 후보가 3일 "대통령 의지와 뜻을 달리할 수 없다"며 "
새로운 마음과 다짐으로 새 출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마디 덧붙이면 전북에서 새만금 비중과 역할이 굉장이 중요하다”며 “전북발전 견인차 역할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새만금 사업이다”고 말했다.

이어 “전북의 모든 사업은 방향도 중요하지만 속도감도 중요하다는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그는 “열린민주당은 문재인 대통령 정책 방향에 맞춰 전북 사업에 대해 빠르게 추진하겠다”며 “태양광, 전기클러스터 등 같은 방향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선거이후 민주당과 관계에 대해서는 “한 뿌리 형제다. 지금 나눠져 가고 있지만 서로 도움을 주고 받아 더 많은 유권자에게 지지를 받아가면서 상생해야 한다”며 “더불어시민당과 열린민주당이 힘을 합치면 더 많은 의석을 확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최강욱 후보나 저나 문재인 대통령을 모셨던 사람이다”며 “만약 다른 길을 간다면 국민들이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다. 최대한 빠른 시일내 합쳐 질 것이다”고 덧붙였다
지역구 출마에 대해서도 아쉬움을 표혔다.

김 후보는 “군산 지역구에 도전하려 했으나 민주당에서 받아 주지 않았고 지금은 새로운 조건, 새로운 환경이 되어 문을 두드리게 되었다. 성실하고 낮은 자세로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열린민주당은 사학법 개혁, 교사의 정치적 권리 보장, 지방 국립대 등록금 면제를 교육 개혁 공약으로 내놨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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