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후보가 될 가능성은 통계상 전무”
“당보다 인물, 문재인 잡을 사람”
“당보다 인물, 문재인 잡을 사람”
홍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북일보가 의뢰한 대구 수성을 지역 여론조사를 보면 제가 2번 후보보다 7.4%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고 한다. 당선 가능성은 8.7% 앞선다고 한다”며 운을 뗐다.
경북일보가 피플네트웍스에 의뢰해 지난 30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4.15총선 대구 수성을 지역구에서 홍준표 무소속 후보 35.2%, 이인선 미래통합당 후보 27.8%,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후보 25.8%, 혁명당 신익수 후보 1.1%로 집계됐다.
홍 후보는 이에 대해 “0.6% 앞선 대구 매일 신문 최초 여론조사로 출발 해서 1.1% 앞선 영남 일보 여론 조사를 거쳐 이젠 7.4% 앞선 경북일보 여론 조사가 선관위 홈페이지를 통해 공표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조금 더 박차를 가해 15% 이상 앞서 압승을 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후보는 “수성을 지역은 3자가 대결해도 민주당 후보가 될 가능성은 통계상 전무하다”며 “앞으로 공보물이 각 가정으로 배달 되고 버스킹 유세 뿐만 아니라 지역 구석 구석 밀착 유세도 남아 있기 때문에 이대로 가면 압승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아울러 “당보다 인물, 문재인 잡을 사람, 큰 인물 홍준표”라며 대구 시민과 수성구민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홍 후보가 언급한 이번 조사는 경북일보가 피플네트웍스에 의뢰해 지난 30일 대구광역시 수성구(을)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1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방법은 무선 ARS 80% 유선 ARS 20% 비율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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