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외교/통일

하나재단, 탈북민 취약계층에 구호물품 추가 지원

김병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4.06 09:36

수정 2020.04.06 09:36

하나재단, 탈북민 취약계층에 구호물품 추가 지원
[파이낸셜뉴스] 남북하나재단은 6일 코로나19 상태 지속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탈북민 취약계층 대상 긴급구호물품을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16일 코로나19 피해가 집중된 대구·경북 지역의 독거노인 및 고령자 420명에게 1차 긴급 구호물품 키트를 제공한데 이어, 지역 하나센터를 통해 지원 필요가 확인된 전국 독거노인 및 고령자 636명을 대상으로 긴급 구호물품을 추가 지급한다. 구호물품 키트는 손세정제 등 감염 예방용품을 비롯해 간편식을 포함한 생필품으로 구성돼 있다.


재단은 "탈북민 취약계층의 코로나19 위기극복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민간 기부금 등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생계 곤란 등 위기에 빠진 탈북민 가구 대상 추가 지원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