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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전 비서실장, 11일 평택을 김현정 후보 지원유세 나서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4.10 19:04

수정 2020.04.10 19:04

평택역 광장 연설 및 길거리 도보 유세, 김현정 지지 호소
임종석 전 비서실장, 11일 평택을 김현정 후보 지원유세 나서
[파이낸셜뉴스 평택=장충식 기자]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4.15 총선을 앞둔 ‘마지막 주말’을 맞아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평택을 국회의원 후보의 선거 유세 지원에 나선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 공동선거대책위원장과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에 이어 임종석 전 비서실장 등 ‘문재인 정부의 핵심’으로 일컬어지는 거물급 인사들이 잇따라 평택을 방문해 김 후보에 힘을 보태고 있는 셈이다.

임 전 비서실장은 오는 11일 저녁 5시 평택역 광장에서 ‘길거리 지원 유세’를 실시한 뒤 김 후보와 함께 약 1시간 가량 평택역 광장과 비전2동 및 평택시청 인근상가 등 도심 일대를 걸으며, 평택 시민들을 만날 계획이다.

임 전 실장은 더불어민주당이 선택한 김현정 후보야말로 ‘평택 발전을 이끌 적임자’라는 사실을 집중 강조하면서,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문재인 정부에 힘이 실릴 수 있도록 김 후보를 지지해 줄 것을 호소할 예정이다.

김현정 후보와 임종석 전 비서실장의 이날 평택 거리유세 현장은 김 후보의 공식 유튜브 채널 ‘김현정 상생TV’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된다.

이런 가운데 김현정 후보를 지원하기 위한 ‘거물급 인사’들의 지지 릴레이 행렬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앞서 지난 1일 이낙연 위원장이 통복시장에서 길거리 지원 유세를 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6일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캠프를 방문해 김 후보의 주요 공약이 이행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는 내용의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지난 8일에는 송영길 후보(인천 계양을)가 캠프를 ‘깜짝 방문’한 뒤 9일 아침 지원유세를 실시했으며,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과 안민석 후보(오산)도 9일 오후 진행된 ‘필승선포식’에 참가해 김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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