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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후보 아직 못 정해? "스마트하게 후보·정책 확인하세요~"

총선 후보 아직 못 정해? "스마트하게 후보·정책 확인하세요~"
코딧이 제공하는 총선 관련 사이트. 코딧 제공

[파이낸셜뉴스]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스타트업들이 '당'만을 보고 결정하지 않는 스마트한 유권자를 위해 스마트한 선거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제2벤처 붐'이 선거마저 스마트하게 바꿔주고 있는 셈이다.

14일 스타트업계에 따르면 정책·입법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코딧은 총선 관련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용자들이 이 사이트에서 정당을 선택하거나 경제, 보건, 주거 등 관심 있는 주제를 선택하면 각 정당의 10대 공약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국회의원 후보자의 이름 또는 거주지역을 검색하면 해당 지역구 후보자 명단과 관련 정보를 볼 수 있다. 이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공하는 정보 외에도 후보자의 최신 SNS 활동, 관련 기사, 유튜브 채널, 의정활동 및 후보자 공약도 찾아볼 수 있다.

정지은 코딧 대표는 "코로나19 사태로 후보들이 선거 운동을 예전처럼 하기 힘들다는 점과 현역이 아닌 신인 후보들에 대한 정보는 찾아보기 쉽지 않아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라며 "유권자들이 양질의 정보에 기반한 투표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자이냅스는 기존 챗봇에서 제공하는 기능과 더불어 새로운 기능을 제공하는 차세대 챗봇 '나엘'을 최근 선보였다.

21대 총선용 챗봇인 나엘은 19대 대선 챗봇 '로즈'와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챗봇 '로엘'에 이어 자이냅스가 세번째로 선보이는 인공지능 선거 챗봇이다.

세 번의 선거를 통해 업그레이드된 선거용 챗봇 나엘은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 일반적인 웹페이지처럼 이미지, 동영상 등 다양항 형태의 비주얼로 정보를 전달하는 페이지(비주얼 페이지)와 유저에게 먼저 말을 거는 능동적인 챗봇 기능(오토 인텐트) 등이다.

AI 대화형 솔루션 스타트업 오투오는 대화형 선거운동 앱을 론칭했다. 이번 선거운동 솔루션은 구글 어시스턴트 기반 음성안내 서비스로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통해 '후보 공약', '주요경력' 등 후보자에 대한 문의사항을 물어보면 AI가 음성으로 답해 준다. 특히 음성만으로 구동되기 때문에 시각장애인이나 텍스트 입력이 어려운 정보취약계층이 쉽게 정보에 접근이 가능하다.
이용방법 역시 간단하다. 클라우드 기반이기 때문에 별도의 다운로드 없이 이용이 가능하며 스마트폰에 서비스명을 호출하기만 하면 후보자 정보에 대한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오투오 안성민 대표는 "아이언맨의 자비스, 스타워즈의 R2-D2 같은 대화형 비서들이 앞으로는 사람이 정보를 얻는 주요한 방식이 될 것"이라며 "기계와의 자연스런 대화를 위해서는 수많은 대화 DB가 필요한데, 이를 위해 DB 및 알고리즘 고도화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총선 후보 아직 못 정해? "스마트하게 후보·정책 확인하세요~"
21대 총선용 챗봇 '나엘' 이미지. 자이냅스 제공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