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선거 투표가 시작된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하비에르 국제학교에 마련된 평창동 제3투표소에서 마스크를 쓰고 비닐장갑을 낀 시민이 투표를 마친 후 기표소를 나서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21대 총선 투표가 15일 시작된 가운데 오전 7시 기준 투표율은 2.2%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투표에 전국 4399만4247명 유권자 중 97만4500여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지역별로는 강원이 2.7%로 가장 높았고, 경북이 2.6%, 대전은 2.5%, 대구·충북·경남·제주는 2.4%, 서울·경기·인천 등은 2.1~2.2%로 나타났다.
전남이 1.7%로 가장 낮았고, 세종은 1.9%, 전북도 2.0%로 전국 평균치에는 미치지 못했다.
4년전 20대 총선에선 같은 시간 기준 1.8%보다 0.4%포인트 높은 수치다.
현 투표율은 지난 10~11일 실시됐던 사전투표의 투표율 26.69%가 제외된 수치다. 사전투표는 이날 오후 1시 기준 투표율부터 반영된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되는 투표는 전국 1만4330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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