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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태양절 전날 군사훈련에 美 공군 정찰기 작전 비행

뉴시스

입력 2020.04.15 09:28

수정 2020.04.15 09:28

어제는 해군 정찰기가 한반도 정찰
【서울=뉴시스】 지난해 10월 일본 오키나와현 카데나 기지에 미 공군소속 정찰기 조인트스타즈 2기가 착륙해 있는 모습. (사진=에어크래프트스폿 트위터) 2019.10.1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지난해 10월 일본 오키나와현 카데나 기지에 미 공군소속 정찰기 조인트스타즈 2기가 착륙해 있는 모습. (사진=에어크래프트스폿 트위터) 2019.10.1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지현 기자 = 북한이 지난 14일 단거리 순항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발사한 가운데 미 공군 정찰기가 15일 한반도 상공을 정찰했다.

이날 군용기 비행 모니터링 사이트 '에어크래프트 스폿'에 따르면 미 공군의 지상 감시 전략정찰기 E-8C 조인트스타즈(J-STARS)가 한반도 상공에서 대북 정찰을 실시했다.

조인트스타즈는 고성능 영상레이더(SAR)로 250㎞ 이상 거리를 탐지하고 지상 표적 600여개를 동시에 추적 감시할 수 있으며 공중과 해상 표적 탐지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전날 오전 7시부터 40여분간 강원도 문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순항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수발을 발사했다.
강원도 원산에서는 수호이, 미그 계열 전투기의 비행 훈련도 나타났다.

한편 미 해군 EP-3E 에리스 정찰기가 같은 날 오전 10시께 한반도 상공을 정찰한 바 있다.
EP-3E 정찰기는 지상 감시장비와 잠수함 정찰장비, 감청 장비 등을 갖추고 있고 공중어뢰 등을 탑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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