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한

유엔 "北 미사일 발사 우려, 안보리 결의 준수해야"

뉴스1

입력 2020.04.15 09:32

수정 2020.04.15 09:32

경기도 파주시 자유로에서 군 초소 너머로 북한 황해도 개풍군의 모습.2017.7.17/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경기도 파주시 자유로에서 군 초소 너머로 북한 황해도 개풍군의 모습.2017.7.17/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유엔이 북한의 순항미사일 발사에 대해 우려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15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전했다.

VOA에 따르면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북한의 순항미사일에 대한 유엔의 입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두자릭 대변인은 이어 "북한 지도부가 관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른 의무를 완전히 준수할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며 "외교적인 관여야 말로 지속가능한 평화와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비핵화를 위한 유일한 길"이라고 말했다.

합동참모본부는에 따르면 북한은 전날 오전 7시부터 40여분동안 강원도 문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순항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수 발을 발사했다.
발사 원점에서 표적지역까지의 거리는 150㎞ 이상으로 추정된다.

한편 유엔주재 영국대표부는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에 대해 내놓을 반응이 없다고 밝혔다.


유엔안보리 결의안은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북한의 모든 발사'를 금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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