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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부 "북한, 도발 피하고 비핵화 협상 복귀해야”

뉴스1

입력 2020.04.15 10:32

수정 2020.04.15 10:32

경기도 파주시 오두산 전망대에서 북한 황해북도 개풍군 마을..2017.4.12/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경기도 파주시 오두산 전망대에서 북한 황해북도 개풍군 마을..2017.4.12/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북한이 단거리 순항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수발 발사한 가운데 미국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를 준수하라"는 의견을 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15일 보도했다.

VOA에 따르면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14일(현지시간) "미국은 북한이 도발을 피하고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른 의무를 준수하며 완전한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해 그들의 몫을 하기 위한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협상에 복귀할 것을 계속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전날 오전 7시부터 40여분동안 강원도 문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순항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수 발을 발사했으며, 원산 일대에서 북한 수호이 계열 전투기가 복수의 공대지 미사일을 발사했다.


트럼프 행정부 고위 관리도 익명을 전제로 한 논평을 통해 "북한의 발사체 발사에 관한 보도를 인지하고 있다"면서 "상황을 계속 모니터링 하고 있으며 동맹들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 피터스 주한미군 대변인도 같은 날 "지속적으로 상황을 감시하는 동시에 한국군과 함께 강력한 연합대비태세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입장을 냈다.


유엔안보리 결의안은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북한의 모든 발사'를 금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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