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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투표율 68.6% 기록... 21대 총선 전국 최고 투표율

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4.15 20:44

수정 2020.04.15 20:44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5일 오전 울산 남구 신정중학교에 마련된 투표소 앞에서 유권자들이 거리를 두며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울산은 68.6%가 투표해 전국 최고의 투표율을 보였다. /사진=뉴스1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5일 오전 울산 남구 신정중학교에 마련된 투표소 앞에서 유권자들이 거리를 두며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울산은 68.6%가 투표해 전국 최고의 투표율을 보였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21대 총선에서 울산 전국 최고 투표율 보였다.
15일 오후 6시 기준 전체 유권자 96만3648명중 65만4337명이 투표해 68.6%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투표율 66.2%보다 2.4%p 높은 수치다.

특히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지난 20대 총선 울산지역 최종 투표율(59.2%) 보다 10%p 가량 높았을 정도로 과거 총선보다 높은 투표율 보였다.

다만 지난 19대 대선의 최종 투표율 79.2%보다는 10%p 낮았다.

울산에 이어 세종시(68.5%), 서울(68.1%) 전남·경남(67.8%), 부산(67.7%) 순으로 투표율이 높았다.

울산의 전체 투표자 가운데 앞서 실시된 우편과 사전투표에서 24만9811명이, 선거 당일인 이날 40만4511명이 각각 투표를 마쳤다.

구군별로는 울산의 정치 1번지인 중구가 전체 유권자 18만8434명중 12만9953명이 투표해 69%로 가장 높았다.

이어 김기현 후보가 출마한 지역으로 유권자가 가장 많은 남구가 27만4935명중 18만9474명이 투표해 68.9%의 투표율로 2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도 동구(68.5%), 울주군(68.3%), 북구(69.2%) 순으로 전체적으로 고른 투표율을 보였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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