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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자 분석] 최연소 28세·최고령 73세…'2030' 13명 등원

뉴스1

입력 2020.04.16 17:49

수정 2020.04.16 17:49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투표가 종료된 1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개표사무원들이 투표함을 열어 투표지 분류 작업을 하고 있다. 2020.4.15/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투표가 종료된 1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개표사무원들이 투표함을 열어 투표지 분류 작업을 하고 있다. 2020.4.15/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나혜윤 기자 = 제21대 총선에서 금배지를 단 당선자들 중 최연소자와 최고령자는 누구일까.

16일 중앙선거관리대책위원회에 따르면 21대 국회 최연소는 정의당 류호정(28·비례 1번) 당선인이다. 류 당선인은 1992년 8월생이다.

최고령 당선인은 더불어민주당 김진표(73·경기 수원무) 당선인이다. 이번 당선으로 5선 의원이 된 김 의원은 1947년 5월생이다.


연령대별 지역구 당선인은 Δ50대 157명 Δ60대 59명 Δ70대 이상 3명 Δ40대 28명 Δ30대 6명 등이다. 비례대표 당선인은 Δ50대 20명 Δ60대 10명 Δ30대 5명 Δ20대 2명 등이다.

이번 21대 총선에선 39세 이하(1980년 12월31일 이후 출생자) 당선인이 많이 배출됐다. 지역구와 비례대표 당선인 300명 중 20~30대는 모두 13명이다.

최연소인 류호정 당선인은 아프리카TV에서 게임 BJ로 활동한 이색적인 경력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민주당 비례 16번 후보였던 전용기(29) 당선인도 '젊은' 20대 의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민주당 전국청년위원장을 맡고 있는 장경태(37) 당선인은 서울 동대문을에서 현역 의원인 이혜훈 미래통합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되며 화제를 모았다.

통합당에서는 MBC 아나운서 출신인 배현진(37) 당선인이 4선 최재성 민주당 의원을 꺾고 송파을 지역을 탈환했다.

통합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에서는 북한인권운동가 지성호 당선인(38·비례 12번)이 배지를 달게됐다.

최고령 당선인은 민주당 김진표(73) 의원 외에 통합당에서도 홍문표(73·충남 홍성예산) 의원이 있다. 이번 당선으로 4선이 된 홍 의원은 김 의원과 같은 1947년생이지만 10월생이어서 최고령 의원 타이틀은 김 의원에게 뺐겼다. 1948년 9월생인 민주당 변재일(72·충북 청주 청원) 의원이 그 뒤를 이었다.


또한 21대 국회의원 가운데 여성 의원은 57명(19%), 남성 의원은 243(81%)로 집계됐다. 당별 여성 당선인은 민주당이 20명으로 가장 많았다.
더불어시민당과 미래한국당은 각각 10명, 통합당 8명, 정의당 5명, 국민의당 2명, 열린민주당 2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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