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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인 분석]1인당 납세액 평균 1억7500만원…체납전력 34명

뉴시스

입력 2020.04.16 18:15

수정 2020.04.16 18:15

통합당 박덕흠 세금 최다…40억6160만 납부 정의당·국민의당·열린민주당은 체납 당선인 無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총선을 이틀 앞둔 13일 오전 국회사무처가 국회 의원회관 국회의원종합상황실에서 21대 국회의원 뱃지를 공개하고 있다. 2020.04.13.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총선을 이틀 앞둔 13일 오전 국회사무처가 국회 의원회관 국회의원종합상황실에서 21대 국회의원 뱃지를 공개하고 있다. 2020.04.13.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 한주홍 기자 = 21대 국회의원 총선거 당선인 납세액 평균은 1억7500만원으로 나타났다. 당선인 10명 중 3명은 지난 5년간 세금을 체납한 전력이 있었다.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1대 총선 당선인 300명이 낸 세금은 1인당 평균 1억7500만원이었다.

세금을 가장 많이 낸 당선인은 40억6160만원을 납부한 미래통합당 박덕흠 당선인(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이었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과 민주당의 비례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 당선인 180명의 납세액 평균이 1억2600만원이었다.

이들 중 최다 납부액은 민주당 박정 당선인(경기 파주을)으로 34억2980만원이었다.

통합당과 통합당의 비례정당 미래한국당 당선인 103명의 납부액 평균은 2억7600만원이다. 이중 가장 납부액이 많은 사람은 박덕흠 당선인이었다.

정의당 당선인 6명의 평균 납부액은 1720만원, 국민의당 당선인 3명의 평균 납부액은 5740만원이었다. 열린민주당 당선인 3명의 평균 납부액은 9450만원이었다.

비례대표 당선인 중에서는 효림그룹 회장인 미래한국당 한무경 당선인이 36억3660만원을 내 납부액이 가장 많았다.

지난 5년간 체납 전력이 있는 후보는 300명 중 34명으로 11.33%였다.

민주당은 김철민, 송기헌, 설훈 당선인 등 19명으로 가장 많았다.
더시민은 2명이었다. 통합당은 박덕흠, 성일종, 장제원 당선인 등 9명, 미래한국당은 3명이었다.


정의당, 열린민주당, 국민의당은 체납 전력이 있는 당선인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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