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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코어테크, 코로나19에 코스닥 상장 철회 결정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4.17 14:47

수정 2020.04.17 14:47

센코어테크 CI
센코어테크 CI
[파이낸셜뉴스] 센코어테크가 코스닥 상장 철회를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센코어테크 관계자는 “최종 공모가 확정을 위한 수요예측을 실시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변동성이 큰 시장 상황에서 투자자들이 기업가치를 정확하게 평가하기 어렵다고 판단, 잔여 일정을 취소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추후 재정비를 거쳐 상장을 재추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코로나19가 팬데믹 상황에 접어들며 국내 증시 역시 폭락장과 상승장이 반복되는 등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센코어테크는 기업 가치 재평가와 투자자 보호 측면 등 상장 이후 상황을 다방면으로 고려해 대표 주관회사인 삼성증권과 협의 후 상장 철회를 결정했다.


이승환 센코어테크 대표는 “최근 어려운 시장환경과 코로나19라는 혼란스러운 분위기 속에서도 센코어테크에 큰 관심을 가져주신 투자자분들께 철회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마음이 무겁다”며 “센코어테크의 미래 성장성이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는 만큼 핵심 경쟁력 강화에 매진하며 코스닥 상장에 재도전하겠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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